(주)솔롱고스캠프가 '자사제품 게르언, 게르츠를 북한 용천에 세워주기 위해 관계당국과 협의중' 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된 내용입니다.
"北용천에 이동식 주택"
솔롱고스캠프·사랑과 평화 공동 건립
종합문화예술을 통해 선교에 주력하고 있는 ㈜사랑과 평화(대표 송범익)와 ㈜솔롱고스캠프가 공동으로 북한 용천지역에 이동식 원형 목조주택 ‘게르’ 2개 동을 지어주기 위해 당국과 협의중이다.
이 목조주택은 일반 건축물과는 달리 풍압이나 계절풍과 적설 하중 등에 잘 견디고 폴리카바네이트 소재로 천장의 원형돔을 건축한 것으로,몽골의 전통 게르를 개량한 현대식 게르다. 이번에 건축될 게르 2개 동은 자
재는 사랑과평화,기술은 솔롱고스캠프가 제공하게 된다.
이들 회사가 일반 주택이 아닌 이동식 목조주택인 게르를 선택,용천 주민에게 집을 지어주고자 하는 것은 △시공기간이 4∼5시간이면 가능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어떠한 지형에서도 건축이 용이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건축되는 게르 벽마감재는 최고급 면과 폴리에스테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저항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방수 및 방염 효과가 높고 창문도 기후 변화에 맞춰 개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들 회사는 이번에 게르 2개 동을 제공한 후 용천 주민들의 반응을 분석해 연차적으로 더 지어줄 계획이다.
이와 관련,송범익 사장은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서는 견고하고 쾌적한 집을 빨리 지어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면서 “용천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재난 현장에도 주택으로 게르가 가장 접근성이 용이해 매우 효율적이며 경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 사장은 “희망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선교 차원에서 원가 수준으로 게르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선교적 비전도 제시했다.
㈜사랑과 평화는 종합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공익사업과 국제문화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솔롱고스캠프는 게르 전문 건축회사다.
